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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비엔날레,광주폴리 최우수상에 고석홍 김미희씨 선정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세계적인 건축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2광주폴리 프로젝트’에 참여할 주인공이 가려졌다.
(재)광주비엔날레는 지난 6월 20~27일 실시된 2012광주폴리 공모에서 고석홍, 김미희(경기도 고양시)가 출품한 ‘Memorial Box of the Citizen...‘이 50여점의 응모작을 제치고 최우수작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emorial Box of the Citizen...’은 시민들의 기억을 추억의 장소에 쌓아두는 것을 컨셉으로 한 프로젝트다. 눈에 보이는 결과물 보다는 보이지않는 과정, 즉 시민들이 저마다의 추억을 쌓아두는 행위 자체에 비중을 두고 폴리를 디자인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우수작은 태양광을 이용해 모바일 장비를 충전하도록 한 ’태양곤충의 도시(최이규)’와 친화경을 컨셉으로 시민에게 자연친화적 공간을 제공하려 한 ’성황나무(배상훈 박문성)’가 선정됐다.

입선작에는 공동의 방(최영준), 도시안의 휴식-해바라기 계단(정태종), 바늘구멍을 통해 담은 빛의 도시 광주의 찰라(이상훈, 안호진), 두루마리 폴리(황효석), 도시농장(남승윤, 김선희) 등 5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 수상 팀에는 각 300만원, 입선한 팀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062-608-4261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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