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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은메달이 쑨원 탓?
[헤럴드생생뉴스]중국 혁명의 지도자 쑨원이 갑자기 국내 네티즌들의 ‘적’으로 떠올랐다. 이는 박태환 선수가 2012런던올림픽 수영 4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네티즌들이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쑨양 선수와 쑨원을 헷갈리면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뜬금없이 욕 먹고 있는 근대 중국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네티즌들의 발언을 캡처한 사진과, 쑨원-쑨양의 포털사이트 인물 소개를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 속에서 네티즌들은 “쑨원 때문에 박태환이...” “한국이랑 중국이랑 사이 안 좋아서? 쑨원이 출전해서?” 등의 댓글로 한 때 불거진 박태환 선수의 예선전 실격 판정에 분노를 표했다.


하지만 쑨원과 쑨양은 실제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쑨원은 앞서 언급한데로 중국 혁명의 지도자이며 쑨양은 91년생 중국의 수영스타인 것.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태환 선수가 은메달을 딴 건 안타깝지만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자제해야한다” “쑨원과 쑨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은메달로 값진 것이다. 박태환을 응원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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