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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 진’ 김응수, 카메라 밖 반전매력 선사 ‘이런 면이..’
MBC 주말드라마 ‘닥터 진’에서 냉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응수의 반전 모습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7월 27일 오전 ‘닥터 진’ 제작사 측은 아역 명복(이형석 분)의 즉위식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응수는 명복과 함께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극중 김병희(김응수 분)는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부정보다는 가문의 수장으로서 적자 대균(김명수 분)과 서자 경탁(김재중 분)을 가릴 것 없이 대하며 냉정한 카리스마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카메라 밖에서 포착된 그의 모습은 평소 자상한 성격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주 ‘닥터 진’에서 김병희는 이하응(이범수 분)과 승하한 철종(김병세 분)의 후사를 두고 잠시 이하응과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는 고종의 즉위식 당일 옥새를 훔칠 계략으로 이하응을 위기로 몰아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60년간 세력을 유지해온 안동김씨의 중심에 있는 김병희는 조선시대 말기 자신의 세력을 위협하는 종친 흥선대원군과 팽팽한 세력다툼을 하고 있다. 최근 고종이 왕위에 오르며 여세는 흥선대원군 쪽으로 기울어졌지만 앞을 내다보는 뛰어난 지략을 가진 병희의 반격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닥터 진’ 촬영장 한 관계자는 “김응수는 촬영장에서도 후배들을 살뜰하게 챙긴다.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그는 후배들과 스스럼없이 편하게 지내 화기애애한 촬영현장을 만들고 있는 일등공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혁(송승헌 분)은 머릿속의 혹이 점점 커지면서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가 미래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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