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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러브 끼면 그녀는 야수’…이시영 전국복싱대회 우승
그녀의 ‘주먹’, 이제는 막을 방법이 없다(?).

배우 이시영(30ㆍ잠실복싱)이 지난해 전국대회 우승자를 꺾고 또 한 번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이시영은 26일 경북 영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 복싱대회 48㎏급 결승전에서 지유진(18ㆍ진해여고)을 판정승(10-7)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 7일 전국체전 서울시 복싱대표 선발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린 지 19일 만이다.

이시영은 2010년 한 단막극에 복싱선수로 출연하며 복싱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한 달 사이로 열린 신인아마추어대회와 전국아마추어선수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또 이번 회장배 전국대회 제패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하지만 당분간 ‘복서 이시영’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올해 초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했던 이시영은 다음달 다시 엄기준과 함께 찍는 김용균 감독의 공포영화 ‘이야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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