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여의도 본사영업부에서 나재철<사진> 대표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에 1호로 가입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따른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기존 개인퇴직계좌(IRA)를 확대한 상품으로, 기존의 퇴직연금제도(DBㆍDC형) 가입자나 퇴직급여제도 일시금 수령자를 위한 상품이다.
이자(배당)소득세 과세이연과 추가 납입액의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정기예금, 국고채, ELS, RP도 운용할 수 있어 종전의 개인연금보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게 된다.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하고 있거나 퇴직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정근범 대신증권 퇴직연금운영부장은 “개인형 퇴직연금이 노후 자금 마련을 원하는 근로자에게 좋은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