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청담동 SM엔터테인먼트 청담사옥에서 최기의(사진 가운데) KB국민카드 사장, 김영민(사진 왼쪽) SM엔터테인먼트 사장,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관한 포괄적 업무 제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KB국민카드는 SM의 다양한 콘텐츠와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제휴 상품 출시 및 젊은 고객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 등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융합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비자의 글로벌 지급결제망을 이용하는 해외겸용 체크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SM의 경우 이번 제휴에 따라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가 가능해졌다.
이번 제휴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는 ‘KB국민 SMTOWN 비자 체크카드’(가칭)를 10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 KB국민카드와 비자는 SM이 다음달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전시회 ‘S.M.ART EXHIBITION’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ㆍ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상호 비즈니스 영역은 다르지만 체크카드,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지급결제 등 각 분야 시장 1위 기업 3개사가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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