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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고 굵은 여름휴가…‘1박2일 파’ 위한 여행지는?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가족여행은 학교에 학원까지 쉴 수 있는 때지만, 모처럼 일터를 벗어난 직장인들에겐 조금 아쉬운 시간이다. 운전하랴,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랴 정작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최근엔 당일이나 1박2일로 가족여행을 한 후, 나머지 시간에 독서와 공연 관람 등 다른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실속ㆍ알뜰 가족을 위한 이색 체험여행을 추천한다.

▶색다른 바다를 만난다…어촌마을 체험=해수욕이 아닌 어촌을 체험하는 여행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자. 인터파크투어에서는 ‘7ㆍ8월 바캉스 어촌마을 기획전’을 선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어촌마을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여행경비를 일부 지원, 전 상품을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물고기가 가득한 개막이 체험과 함께 갯벌에서 뻘배를 타고 경주하며 조개를 캘 수 있는 ‘고흥 안남마을’(8만9000원ㆍ1인 기준)과 가두리 낚시와 수산물 경매 체험을 할 수 있는 ‘양양 남애마을’(7만9000원), 또 활어 시식과 조개 1kg도 캐어서 가져갈 수 있는 ‘태안 영목마을’(7만9000원)을 판매 중이다. 상품별로 선착순 40~80명 마감이다.

▶트레킹에 문화체험…‘남해바래길+남도 맛기행’=모두투어에서는 울창한 숲과 남해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금산 보리암 산행코스에 남도 맛기행을 묶어 1박2일 상품(KTX 이동ㆍ22만9000원부터)을 선보인다. 첫날은 쪽빛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 풍경을 감상하고, 이튿날은 남해 바래길 트레킹을 나선다. 어촌주민들의 삶을 느끼고 독일인 마을과 화개장터에서 색다른 문화체험도 놓치지 말자. 해물탕, 회정식, 멸치쌈밥 등 ‘남도의 맛’은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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