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셈광장에서 열린 ‘도둑들’ 특별 전야제 레드카펫 행사에는 배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김수현, 임달화, 증국상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는 시작 몇 시간 전부터 ‘도둑들’의 주인공들을 보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배우들은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악수를 나누며 사인을 해주는 등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김수현은 “‘도둑들’이 천만 관객을 넘게 되면, 천만 번 째 관객과 영화를 관람하겠다”는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윤석은 “여기 나오는 모든 배우가 키스를 한다. 그래서 키스 장면이 한 열 번 정도 나온다. 여러분들이 영화를 보고 누가 가장 키스를 잘 하는지 확인해달라”고 재치있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도둑들’은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과 임달화, 증국상, 이신제까지 한-중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오는 7월 25일 개봉예정.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