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 제1회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23일 관광공사 본사에서 열렸다.
올해 첫회인 이번대회는 관광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중인 신규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245건의 창업 아이템 중 2번의 예선과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총 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개인성향 등을 분석해 여행일정을 자동 완성해주는 ‘블링킹투어 플래닛 서비스’가 선정됐고,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전세계 태권도인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종주국 관광사업’(1500만원)과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문학기행 체험학습인 ‘문학산책’(1400만원)이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와 개그맨 출신 벤처사업가 권영찬 씨 등이 참석해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창조관광사업과 창업자의 발전을 위한 조언과 함께 기회와 미래를 위한 대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24일 이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를 비롯해 ‘창조관광사업(관광벤처) 공모전’ 수상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워크샵’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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