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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 빠지는 술 출시, 여름철 몸매 관리에 희소식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피서철이 한창인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계곡이며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에는 빠질 수 없는 맥주, 하지만 뱃살을 생각한다면 쉽사리 목 넘기기가 쉽지가 않다. 그런 이들을 위한 신개념 다이어트 술이 개발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유명 식료품 뉴스 사이트 ‘푸드비스트(Foodbeast)’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맥킨지 리버(Mackenzie River)’에서 출시한 보드카 탄산수 ‘에어(Air)’를 소개했다. ‘에어’는 무색, 무미, 무취에 주류 특유의 쓴 맛이 없어 여성들의 입맛에 전혀 거부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칼로리가 95kcal 밖에 안 돼 살 찔 걱정을 한 시름 놓을 수 있어 더욱 큰 사랑이 기대된다.

혹시 도수가 약한거 아닐까 싶지만, 알코올 도수는 4%로 일반 맥주와 큰 차이가 없다. 현재 딸기, 귤, 클럽(열대과일 모음)향이 옅게 가미된 3종류가 추가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4팩에 6.99달러(한화 약 8000원), 1캔에 1.74달러(한화 약 2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캔의 크기는 일반 맥주 500ml정도의 크기로 결코 적지 않은 양을 담고 있다.


‘맥킨지 리버’는 ‘에어’의 출시를 기념하고 홍보하기 위해 ‘나이트클럽 출시 파티(nightclub launch parties)’를 켈리포니아 해변에서 개최하는 중이다. ‘맥킨지 리버’는 파티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에어’와 함께 사진을 제출하면 그 중 한 무리를 뽑아 내년 8월에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로 여행을 보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맥킨지 리버’의 CEO ‘미너트 웨신저(Minott Wessinger)’는 “우리는 작은 회사지만 ‘에어’를 통해 젊은이 층에게 즐겁고 강렬한 이미지로 인식 될 것”이라며 ‘에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에어’는 현재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와 라스베가스(Las Vegas), 로스엔젤레스(Los Angeles), 포틀랜드(Portland), 시애틀(Seattle)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판매는 되지 않고 있다. ‘맥킨지 리버’는 해외 판매를 검토하는 중인 것으로 밝혔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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