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직장 상사에게 여름 휴가 받는 전략?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직장에서 여름휴가 승인을 받아내는 최고의 방법은 ‘애교’ 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 코리아(www.expedia.co.kr)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직장 상사에게 여름휴가 승인을 받기 위한 전략은?’이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대답은 ‘휴가를 승인해줄 때까지 무한 애교를 부린다(256명, 25.6%)’였다.

2위는 자신이 왜 휴가를 가야하는지 계속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설득형’(244명, 24.4%)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몇 달 전부터 미리 모든 예약을 끝내 환불할 수 없다고 주변에 선수를 치는 ‘원천봉쇄형’(239명, 23.9%)이 3위에 올랐다.

여름휴가 시기에 대해서는 절반에 가까운 46%(460명)가 전통적 성수기인 ‘7월 말에서 8월 초’를 선택했다. 또 불경기를 반영한 듯 비교적 비용이 적게 드는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직장인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휴가일수는 ‘6일에서 10일’(351명, 35.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일에서 5일’(212명, 21.2%), ‘11일에서 15일’(171명, 17.1%), ‘15일 이상’(129명, 12.9%) 순으로 나타났다. 한달 이상의 긴 여름휴가를 원하는 직장인도 12.9%(129명)였다.

한편, 실제로 올 여름에 쓸 수 있는 휴가 기간을 묻자, 가장 많은 43.3%(433명)가 ‘4일 이하’, 40.5%(405명)가 ‘5일에서 10일 사이’라고 답해, 상당수의 직장인들은 기대보다 다소 짧은 휴가를 보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pd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