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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풍물시장 주말 차량통행금지 확대
[헤럴드경제= 민상식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대기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설동에 위치한 ‘서울풍물시장’ 정문일대를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량통행금지 구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풍물시장 일대를 매주 토요일 차 없는 거리로 시범 운영했다. 이후 3월에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거친 후 지난 16일 일요일까지 확대해 차량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차량통행이 금지되는 주말에는 서울풍물시장 정문 야외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며,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체험학습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서울풍물시장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시민 참여 벼룩시장이 열리고 있어 전통풍물시장의 활성화를 인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서울풍물시장의 보행 여건이 좋아져 유동인구가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친화적인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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