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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게으른 나라 ‘몰타’, 사망자 19.2% 운동부족
[헤럴드생생뉴스]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나라로 뽑혔다.

영3일 영국의 의학 저널 ‘랜싯’에 따르면 최근 가장 게으른 나라로 몰타와 스위스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몰타는 유럽 남부 지중해상에 있는 공화국으로 개관정식 명칭은 몰타공화국(Republic of Malta)이다. 영연방의 하나이며 이탈리아반도 남방 시칠리섬 남쪽에 있는 도서국가로, 몰타·고조(Gozo)·코미노(Comino) 등 6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해안선의 길이는 196.8㎞이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3번째로 게으른 것으로 분석했다. 뒤이어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도 각각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YTN캡쳐

이들 게으른 나라의 특징은 운동을 하지 않는점. 특히 걸프 지역 국가들이 대거 게으른 나라에 이름을 올린 것은 과거 유목 생활에서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산업구조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이들 국가들은 일을 하지 않아도 정부로부터 충분한 실업 급여를 받고 있다.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운동부족은 자연스런 현상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게으른’ 몰타는 전체 사망의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영국과 미국은 각각 17%, 10.8%를 기록했다고 랜싯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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