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학저널 ‘랜싯’은 자체 연구에서 지중해 섬나라 몰타가 가장 게으른 나라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몰타에 이어 스위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3위를 차지했다.
랜싯에 따르면 몰타의 전체 사망자 가운데 19.2%가 신체적 활동 부족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3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전체 성인의 68.3%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지 ‘랜싯’은 “많은 국가에서 운동 부족이 흡연 못지않은 사망 원인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각국 정부가 금연 정책뿐 아니라 운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만드는 정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또한 각각 성인의 64.5%와 62.5%가 적정량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게으른 나라 10위권에 진입했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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