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코오롱 스포츠 캠핑장은 단순히 캠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캠핑 기초 지식부터 텐트 타입별 장단점, 장비의 종류와 사용법, 캠핑요리법, 캠핑 에티켓, 캠핑 패션까지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참여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코오롱스포츠 캠핑파크는 서울 근교에 캠프 사이트만 밀집되어 있는 여타의 캠핑장과는 달리 넓은 개인 공간과 자연 놀이 공간이 곳곳에 배치된 새로운 개념의 자연 친화적인 캠핑정이다. 텐트나 코펠 같은 별도의 캠핑 장비가 없어 막막한 초보자들도 쉽게 캠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오롱 스포츠에서 출시하는 모든 캠핑 용품이 구비되어 있는것도 장점이다. 또,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최신설비의 샤워장과 화장실, 식기 세척기와 무료 드럼 세탁기, 음식물 처리기도 설치했다.
특히, 캠핑장 내 무료 프로그램 중 숲 속의 생태 해설을 곁들인 에코 트레킹과 산중턱에서 맛보는 별자리 관측도 꼭 체험해 볼 만 하다. 산악 자전거와 ‘스피드민턴(테니스ㆍ배드민턴ㆍ스쿼시를 혼합한 신종 스포츠)’ 장비도 대여가 가능하며,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외 영화 상영관을 운영한다.
송우주 코오롱스포츠 상무는 “주 5일 근무와 5일 수업으로 가족 중심의 레저가 확산되면서 캠핑은 자연을 만나고 공감하는 레저문화로 자리잡았다”며 “등산학교에 이어 코오롱 캠핑파크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을 만나는 소중한 경험을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캠핑 파크에는 현재 총 52동의 텐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금~일 2박 3일 일정과 수~목, 목~금의 1박 2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 1박 2일 프로그램은 14만~18만원이며, 삼겹살 버섯 양념 꼬치구이, 로스트 치킨 등 캠핑장 내에서 판매하는 음식은 3만~8만원선이다. 예약은 캠핑파크 공식 홈페이지(www.koloncamping.com)에서 가능하다.
pd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