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재정위기로 코스피가 1800선을 밑돌고 있다.
23일 오전10시 04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7pt(2.05%)떨어진 1,790.99를 기록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스페인 은행권에 최대 1000억 유로를 지원하는데 합의했으나 스페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를 상회한 7.2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영향으로 해외 증시도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79pt(0.93%)하락한 12,822.57pt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과 S&P500지수도 각각 40.60pt(1.37%), 13.85pt(1.01%)하락한 2925.30pt, 1362.66pt를 기록했다.
현재 외인이 1,174억 원어치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미끄러지고 있다. <안랩>, <파라다이스>,
업종별로는 변동성지수,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특히, 전기전가, 기계, 증권, 운수장비 업종이 2%이상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7pt(1.05%)내린 476.76pt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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