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7월 자랑스러운 중기인’에 조성용 대두식품 대표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2012년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곡물 가공제품 제조업체인 대두식품 조성용(56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 

조 대표는 지난 1988년 가업인 군산 이성당제과점을 근간으로 대두식품을 창업, 당시 제과ㆍ제빵의 핵심소재인 앙금을 국내 최초로 방부제 없는 제품으로 개발했다. 이어 인공향ㆍ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과 특수앙금 개발에도 성공하며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으로 현재 매출액 651억원대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그는 업계 최초로 자동공정을 도입해 앙금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었으며, 지속적으로 떡고물 양갱 죽 빙수제품, 쌀을 이용한 빙수떡 화과자 완제품생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최고의 곡물 가공제품 전문업체로 육성했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제빵분야에서의 쌀가루 산업화 기술 개발 노력으로 2005년 국내 최초로 최고의 과학화된 ‘쌀가루 전문공장’을 건설하고 가공기술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화과방’, ‘햇쌀마루’ 등 고유브랜드 개발로 독자적 영업기반을 구축했다. 이 중 햇쌀마루 제품은 쌀가공협회 주관 ‘우수쌀 가공제품 TOP 10’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조 대표는 군산 이성당제과점을 70년 전통의 지역명소로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앙금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쌀가루의 산업화 등 우리나라 곡물 가공식품의 선진화 및 세계화를 선도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