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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대아파트 전기료 부담 ‘태양광’으로 던다
SH공사 12개 단지에 발전설비 설치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입주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서울 목동 현대아파트 등 6개 재개발 임대아파트와 월계청백1단지 등 6개 공공 임대아파트에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PV(Photovoltaic)’ 타입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공사를 오는 11월 중순까지 실시한다.

기존 건립된 임대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아파트단지 내 공용부(승강기ㆍ지하주차장ㆍ조명ㆍ급수펌프 등)에서 이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 총 용량은 435㎾p로, 온실가스 239.05t을 줄이고 연간 전기료 5080만8000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임대아파트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는 SH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8개 단지 옥상에 설치해 입주민에게 1억5732만원의 전기료 절감과 740.23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절감 혜택을 지원해주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범 정부 차원의 환경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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