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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현대차ㆍPOSCO 및 애플ㆍ포드 등 실적발표-주말 한ㆍ미 2분기 GDP 주목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이번 주(7월23~27일) 주요 이슈로는 주후반 한미 2분기 실질GDP 속보치 및 중국 연중경제회의가 주목된다. 미국경제의 경우 6월 신규주택판매 및 내구재신규주문, 펜딩주택판매와 더불어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및 2분기 실질GDP 속보치와 7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 2차치가 주말(27일ㆍ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중국경제의 경우 7월 HSBC 제조업 PMI와 연중경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유로존은 주초 7월 제조업, 서비스업 및 종합 PMI 속보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리 경제 역시 2분기 실질GDp 속보치와 6월 경상수지 및 CSI, BSI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한국의 2분기 GDP가 발표되는데 지난 1분기의 2.8%보다 하락한 2.4%로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증시 여건 역시 스페인 국채10년물 금리의 사상최고치 갱신에 따른 유로존 위기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경제지표 역시 부진추세가 지속되는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주 주목되는 이벤트로 한국과 미국의 2분기 실질GDP 및 중국 연중 경제회의 등을 꼽았다.

IBK투자증권 박옥희 연구원은 “이번 주 스페인 문제 등으로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지만 국내증시가 현재 밸류에이션 기준 과거 대비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방경직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유럽 리스크가 8월로 가면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며 약화될 수 있다는 점, 한국의 수출 및 기업 실적 부진 우려를 키운 중국과 미국의 경기 둔화 관련 경기부양 정책 기대가 형성될 것이라는 점 등이 지수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코스피는 지난 13일 기록한 장중 저점인 1773선의 지지력을 테스트 한후 주 후반 반등 국면이 전개될 전망이다.20일선인 1836선이 당분간 저항선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번 주는 또한, 2분기 어닝 시즌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는 POSCO(24일), 하나금융지주(25일), 현대차(26일), SK이노베이션(27일) 등 주요 업종 대표주의 실적 공개가 대거 예정돼 있다.

미국에서는 애플, 듀폰(24일), 캐터필라(25일), 엑슨모빌, 다우케미칼, 포드(26일)등 주요 기업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분위기도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할 전망이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실적 결과처럼, 이번 주 국내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 국내 증시의 상대적 약세도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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