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정은지와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을 찍으며 묘한 감정이 생겼다”고 진지한 고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고백이었다. 서인국의 이 같은 고백을 증명이라도 하려는듯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은지원은 “두 사람 간에 실제로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다. 서인국이 ‘사랑한다 정은지’라고 녹음한 음성 메시지를 보낸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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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서인국의 고백에 정은지에게 전화를 걸어 ‘서인국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냐’고 캐묻기까지 했을 정도.
정은지는 한껏 달아오른 상황에 찬물을 끼얹었다. MC들의 집요한 질문에 “갑자기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데 어떤 여자가 얼굴이 안 빨개지냐”면서 “동료 이상의 감정은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정말 부담스럽다”면서 서인국의 고백을 쿨하게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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