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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미사일 불법거래한 영국인 징역형 처해져
[헤럴드생생뉴스] 북한의 미사일을 구입,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으로 수출을 시도한 영국인 무기중개상이 불법 무기거래 혐의로 기소돼 유죄판결을 받았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영국 언론을 인용해 북한으로부터 지대공 미사일을 구매 후 아제르바이잔에 공급하려 한 영국인 무기 중개상 마이클 렌제르가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영국 검찰은 “렌제르가 북한 미사일을 거래한 일은 불법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국제 무기중개상인 렌제르가 무기 거래를 위해 홍콩에 여자 친구의 명의로 설립한 회사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렌제르가 또 북한 측과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무기거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을 때 정부 대표들이 자신을 영접했으며 기사 딸린 리무진을 제공받는 등 호화로운 대접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검찰은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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