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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쇼’인 줄 알았는데…’ 美 영화관서 총기 난사…오바마도 유족 위로
[헤럴드생생뉴스] 미국 영화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자정께 미 콜로라도 주 덴버 시 교외 오로라의 극장에서 한 남성이 관람객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 당국이 전했다.

이날 이 영화관에서는 새 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상영 중이었는데 한 남성이 갑자기 사람들을 향해 최루탄 또는 연막탄을 던지며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것.

이후 경찰에게 체포된 용의자 1명은 방독면, 소총, 권총 등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집에 폭발물이 있다고 말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당시 영화관에 있었던 한 목격자는 “영화에서 총격이 시작되는 장면이 상영될 때 한 남자가 실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며 “많은 사람이 영화의 일부로 생각해 앉아 있다가 계속 총을 쏴 놀라 영화관을 도망쳐 빠져 나왔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도 20일(현지시간) 영화관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충격을 표시하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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