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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세네갈전 ‘최종 모의고사’
[헤럴드생생뉴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대한민국 올림픽 선수단 전체에 힘 실어주기 위해 나선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인근 라멕스 스타디움에서 세네갈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세네갈은 지난해 12월 런던 올림픽 아프리카 예선을 겸해 모로코에서 열린 아프리카 U-23 선수권대회에서 가봉에 0-1로 패한 뒤 올해 4월 아시아 예선 4위 팀인 오만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2-0으로 승리하고 런던행 막차를 탔다.

그러나 최근 평가전에서 한국의 올림픽 본선 2차전 상대인 스위스를 1-0으로 누르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이번 평가전은 ‘홍명보 사단’의 종합적인 능력을 테스 트해볼 수 있는 좋은 카드다.

홍 감독은 “부상 등 변수가 없는 한 본선 베스트 일레븐을 세네갈전에 내세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주영(아스널)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섀도스트라이커(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뒤를 받친다. 좌우 날개로 김보경(세레소 오사카)과 남태희(레퀴야)가 출전하고, 중원사령관으로 기성용(셀틱)과 박종우(부산)가 나선다. 중앙 수비수는 김영권(광저우)과 황석호(히로시마), 좌-우 풀백에 윤석영(전남)과 김창수(부산)가 포진한다. 주전 GK는 당연히 정성룡(수원)이다.

올림픽 출전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마치고 21일 멕시코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를 뉴캐슬로 이동한다. 한국-멕시코전은 오는 26일 밤 10시30분에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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