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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국제금융시장 미국 2분기 GDP 주목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다음주 국제 금융 시장에선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과 선진국 제조 경기 지표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24일 나오는 유로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5.3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달의 45.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나, 역시 경기 확장을 뜻하는 50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날 서비스업과 제조업 경기를 합친 유로존의 7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도 함께 발표된다.

미 제조 관련 지표는 26일 6월 내구재 수주가 주목받고 있다. 전월 대비 0.5% 증가가 예상된다. 운송장비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0.2%가 컨센서스로 형성돼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미 2분기 GDP 성장률은 27일 나오는데, 전분기 대비 연율 1.5%를 나타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산된다. 주택 건설은 증가했지만, 소비 부진과 정부지출의 감소 탓이란 지적이다.

24일엔 트로이카(IMF, EU, ECB)의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여부 실사가 예정돼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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