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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가정ㆍ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임금 인상 추진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전병헌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가정ㆍ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임금을 국공립 수준으로 인상하는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전체 보육시설의 90%에 달하는 가정ㆍ민간 어린이집 국고보조금 인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국공립 보육교사가 평균 134만원을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 받는데 반해, 가정ㆍ민간 어린이집 보육교사 임금은 평균 92만원에 불과하다. 40만원에 가까운 격차를 줄여 영아보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취지다.

전 의원은 “가정ㆍ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형평성과 사기진작, 안정적인 영아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가 국공립과 동일한 수준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공립 시설 예약자가 수천명에 이르는 상황을 타개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보육교사에 대한 지원정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전병헌 의원 외에도 신경민ㆍ문병호ㆍ김재윤 등 민주당 의원 13명이 참여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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