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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직원공제회, 서울 도심 오피스빌딩 1390억 투자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국교직원공제회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에 투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빌딩 매입 대금은 약 5000억원으로 교직원공제회는 베스타스 사모 부동산 투자신탁 제3호를 통해 대출을 제외한 에쿼티(자기자본) 2390억원 가운데 1390억원을 투자해 약 60%의 빌딩 지분을 소유한다. 목표 수익률은 향후 7년간 연평균 7%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하는 오피스빌딩은 지상 16층, 연면적 2만5000평 규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 등과 가깝다. 또 미국대사관, 정부종합청사, 종로 구청 등 정부 기관과 국내 대기업 등이 밀집한 핵심 업무지구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그동안 빌딩의 소유권 이전이 확정되지 않아 여러 임대차계약 진행이 지연되면서 지난 4월 25일 준공 이후 임대에 잠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빌딩 매매계약이 완결됨과 동시에 국내 최대의 법률사무소인 김앤장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여 순조로운 임대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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