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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오만 왕립대 대학생 인턴쉽 진행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우건설이 오만 왕립대학 학생들에게 국내 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대우건설은 오만 최고 권위의 왕립대학인 술탄 카부스대학(Sultan Qaboos University) 상경계 우수학생 4명이 지난 7월 2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한 달간 국내에서 인턴쉽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은 오만의 대학생들에게 한국의 기업 활동에 대한 이해와 견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전체 일정은 5주간 진행되고 있으며, 1주는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어문화원 교육이 이루어지며, 나머지 4주간은 대우건설 본사에서의 인턴 실습과 주요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이번 인턴쉽을 인솔한 오만 술탄 카부스 대학의 칼판 알토퀴 대외협력 담당관은 “이번 인턴쉽이 대우건설과 술탄 카부스 대학 양쪽 모두에게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인 관계 구축과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관계자 또한 이번 인턴쉽 프로그램에 대해 “건설회사로써 대한민국 민간외교의 한 축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우리나라에 대한 오만의 우호적 이미지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현재까지 오만에서 수리조선소, 수르 복합화력발전소 등 3건의 공사, 1조6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해왔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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