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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SK하이닉스, 낙폭과대+외국인 매수세에 3%대 ↑...외인 8일만에 순매수 반전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SK하이닉스가 최근 낙폭과대 메리트와 미국증시에서의 기술주 강세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에힘입어 3%대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21분현재 SK하이닉스는 3.43% 오른 2만 1100원을 기록중이다.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 창구에서 순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순매수로 반전한 것은 지난 10일이후 8거래일만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실적악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공세로 지난 5일 2만 3800원이던 주가가 전일 2만 400원으로 10거래일동안 14.17% 속락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9일 PC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진단하며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70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낸드 가격이 계속 내려간 것은 악재였지만, PC D램 고정가격이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D램 가격은공급 조절 효과로 지난 2월 이후 6월까지 30%가량 올랐다.

하반기 PC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모바일 관련 메모리 수요는 괜찮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패드미니와 킨들파이어2 등 새로운 태블릿 PC와 아이폰5, 갤럭시노트2와 같은 신규 스마트폰이 잇달아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면서 “모바일 D램 수요 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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