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19일 하루 전국 1059개의 상영관에서 44만 56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1427명을 기록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2주 전부터 압도적 예매율을 보이며 일찌감치 기록 갱신에 나섰다. 86%라는 예매율은 2위 그룹을 멀찌감치 따돌려 놓았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등장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갔던 ‘연가시’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어두운 현실을 재조명했으며 조커와의 대결을 끝으로 모습을 감춘 배트맨이 8년 후,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 고민에 휩싸인 가운데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연가시’는 527개의 상영관에서 8만 96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 수는 367만 7968명. 박스오피스 3위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2만 7807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458만 985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어 ‘5백만불의 사나이’가 1만 532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만 5829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