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의 온라인 유머 커뮤니티에는 ‘배트맨의 허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최근 개봉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멋진 포스터를 촬영하는 데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상상한 모습을 그려넣은 것.
실제 ‘다크나이트 라이즈’ 포스터는 배트맨이 많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고독함과 웅장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누리꾼의 상상력은 동서를 초월한 웃음을 연출했다.
배트맨은 다소 초라해보였다. 아래에서 위를 찍고 있는 카메라를 보기위해 몸을 한껏 숙였는데 거대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키높이 구두를 신은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지했다. 배트맨은 자신의 몰골은 아랑곳않고 갖은 허세를 부리고 있는 모습.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트가 상당한 그림”, “우리의 영웅에게도 저런 허세가”, “영화 보다 이 그림 생각나서 혼자 웃을 듯”, “크리스찬 베일이 키높이 구두 신은 모습이 상상된다”며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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