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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남성 1개월 출산휴가”
[부산=조민선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1개월 남성출산휴가를 골자로 하는 여성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출산장려책으로 임신 초기 12주와 임신 말기 36주 이후 일일 2시간씩 유급으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빠의 달’이라는 개념을 도입, 출산 후 3개월 중 한 달간 남성이 출산휴가를 100% 유급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맞벌이부부의 자녀 양육 여건 개선을 위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대상 확대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현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비스의 수혜 계층을 일반가구로 확대하고, 맞벌이가구에 우선권을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저소득층(유자녀 가구 평균소득 120%)에게 자녀 수에 따른 세액공제(보조금) 혜택을 내용으로 하는 ‘자녀장려세제’ 신설과, 여성 고용기준을 현행 60%에서 70%로 상향조정하는 공약도 내놓았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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