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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의료ㆍ나눔ㆍ교육ㆍ문화예술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미소원정대’ ‘효성 블루챌린저’ 등 해외 나눔활동

교과부와 교육기부 MOU도…메세나 활동도 활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효성그룹이 의료ㆍ나눔ㆍ교육ㆍ문화예술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든 활동에 임직원과 회사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경제계에서 ‘나눔의 기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효성은 해외 의료 봉사단인 ‘미소원정대’와 대학생 적정기술 봉사단인 ‘효성 블루챌린저<사진>’를 통해 국내에서의 나눔 활동을 해외로 확대하고 있다.

30여명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 봉사단인 ‘미소원정대’는 지난해 8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 지역을 찾아 현지 지역 주면 7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블루 챌린저’도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태양열 전등, 간이 정수기 등 현지인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적정기술 제품을 구매해 전달하고 사용법을 알려줬다.

효성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가 헌혈 인구 300만 달성을 응원하기 위해 청계광장에서 개최한 ‘헌혈영웅 캠페인’에 참여해 최신 설비를 갖춘 헌혈 버스를 기증했고 효성 임직원들도 헌혈에 동참했다.

효성은 임직원의 참여를 통한 나눔의 기업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부터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희망하는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회사도 직원들의 정성에 함께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이 기금으로 본사 및 지방사업장에서 사랑의 쌀, 연탄 나눔, 어린이 도서전달, 경로잔치, 난방비 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기업으로서의 책임감과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경남도청 등과 함께 교육기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서울 지역 마이스터고(수도전기공고) 외에 경남 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육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특강 및 인턴십, 우수 인재 채용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도 적극적이다. 2010년에는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음악회를 후원했다. 이 공연에 부산소년의집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초대해 거장으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음악 꿈나무들의 희망을 키워준바 있다. 이 외 홍명보재단과 함께 하는 자선 축구대회인 쉐어 더 드림 축구 대회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효성은 2005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 정화활동을 하는 등 환경문화 지킴이 활동도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일제시대 임시정부 유적지 보존 활동 등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유적지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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