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기자] 손학규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후보가 세종대왕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배우 한석규와 닮은 꼴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학규 캠프측은 18일 인기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으로 분했던 한석규의 모습에 손 후보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손 후보와 한석규는 웃는 눈매를 비롯해 코, 하관 등이 놀랄만큼 쏙 빼닮은 모습이다.

이 사진은 손 후보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한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이를 캠프 관계자가 우연히 발견,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14일 손 후보는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같은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평소에도 꾸준히 세종대왕 리더십을 강조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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