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이게 중대보도?..北 발표에 시장 허탈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18일 북한의 중대발표 예정으로 잔뜩 긴장했던 주식시장이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라는 북한의 공식 발표에 맥이 빠지는 모습이다.

주식시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북한이 낮 12시에 ‘중대 보도’를 할 것이라는 소식에 일순간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최근 북한 군부를 둘러싼 급격한 권력 이동이 있었던 터라 행여 관련 악재가 터져나오지 않을까에서였다.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중국 방문이나 경제개혁과 관련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김정은이 처음 중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대대적으로 알리려는 것일 수 있다는게 북측 전문가의 해석이었다.

이는 경제개혁과 연관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중대발표 직전 광명전기 이화전기 등 대북관련주들이 급등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중대발표가 “김정은에 ‘원수’ 칭호 수여”로 발표되자 시장은 이내 평정심을 되찾는 모습이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은 여전히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