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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여름 호두과자 먹으며 신나는 천안투어 어때요?

호두과자 원조 79년 전통의 ‘학화호두과자’, 일본 관광객까지 사로잡아


맞벌이 부부 최 씨는 여름휴가 기간 직장 동료의 추천으로 ‘천안’을 방문할 계획이다.


남편 최 씨는 “아내가 시끄러운 곳을 싫어해서 조용히 즐길 거리가 많은 피서지를 찾고 있었는데 동료가 천안을 추천했다. 바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천안에 생각보다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아 휴가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씨의 말처럼 천안은 여가도 즐길 수 있고, 식도락도 가능하며, 아이들의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명소가 많다. 한적하고 물이 깨끗한 마점계곡, 삼림욕과 과수단지 체험이 가능한 유성관광농원, 맛깔난 장어주물럭과 게장으로 유명한 금강수림 등이 대표적인 장소다.


그러나 호두과자만큼 천안을 대표할 수 있는 명물이 또 있을까. 천안 시민들은 천안에 들른다면 반드시 천안 학화호두과자를 맛봐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중 학화호두과자는79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천안의 명물이다. 지금까지도 창업 당시인 70여 년 전과 똑같은 맛을 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학화호두과자. 이는 팥을 여러 번 거피해 앙금을 내는 정성 어린 과정을 한결같이 고수하기에 가능하다.

 


학화호두과자 관계자는 “이렇게 전통의 맛을 지켜왔기 때문에 천안을 비롯해 서울, 수원, 일산 등의 수도권 지역에서도 학화호두과자 판매가 활발하다”며 “본점의 호두과자 재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천안 구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학화호두과자 본점에서는 호두과자의 제조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는 “본점 견학은 일본에서도 단체로 관람을 올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자녀가 있는 학부모라면 전통 과자의 제조 과정을 견학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학화호두과자 견학 및 제품 구입은 홈페이지(www.hodo1934.com)나 전화(1599-3370)로 문의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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