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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아이들 위한 안전한 식자재, 전통시장이 책임져요”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관내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전통시장 간 ‘어린이집 식재료 공동구매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170개소 어린이집은 전통시장에서 쌀, 육류, 채소, 생선, 과일 등 식재료 품목을 공동구매 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광진구 구립ㆍ민간ㆍ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 3명, 광진구보육정보센터장 1명, 중곡제일·자양·영동교·노룬산·화양시장 등 전통시장 조합장 5명, 광진구청장, 복지환경국장, 가정복지과장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협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며 특별한 사항이 없으면 연장할 수 있다. 협약체결로 지역내 어린이집이 구매하는 식재료는 연간 약 17억원에 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무엇보다도 가까운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입하면 장보기 시간도 절약되고, 필요한 만큼만 사게 되니 버리는 음식도 줄어들 것”이라며 “전통시장에서 질 좋고 값싼 재료를 공급해주면 많은 어린이집에서 구매하게 돼 전통시장은 활성화되고 지역경제는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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