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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화전농공단지 분양 완료...공장 가동 잇따라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2004년 1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남면 화전리 일원에 조성한 화전농공단지의 공장용지 분양이 최근 완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화전농공단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들이 신규투자를 꺼려 분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기존 의료기기 업종 외 의약품 제조업, 전기전자, 식료품, 화학제품 제조업 등 업종 다변화를 통해 마침내 16개 구역 전체가 100% 분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분양된 16개 구역 중 6개 구역의 입주업체들이 속속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10개 구역의 입주업체도 금년 하반기 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에는 모두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동중인 업체는 식료품 제조업체인 ㈜세준에프앤비, 인삼식품제조업체인 강원인삼협동조합, 전기변환장치를 생산하는 에코플랜트㈜, 전기자동제어반 제조업체인 명성전기, 젤라틴 제조업체인 ㈜유시티, 합성수지 제조업체인 신성화학 등이다.

이처럼 화전농공단지 내 입주업체들이 속속 가동을 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경기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박민영 홍천군청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 화전농공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보다 많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입주업체들의 원활한 공장가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033)430-2810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 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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