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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의원 21명, 국회 개헌모임 오늘 출범
[헤럴드생생뉴스]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개헌모임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 21명으로 구성된 ‘소통과 상생을 위한 헌법연구모임’은 이날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에는 새누리당 김정훈 장윤석 의원, 민주당 유인태 노웅래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연구모임 대표인 민주당 우윤근 의원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4년간 현실성 있고 정파적 이해를 초월한 정치구조개혁 방안을 마련해 19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치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 단계 더 고양된 의회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로 초빙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그동안 한국 정치는 당내 큰 힘에 의해 국회의원이 움직이는 졸의 정치, 지역주의 정치, 여야 간 상생과 소통이 없는 정치,국민 불신의 심화 등 4가지의 병폐를 앓아 왔다”면서 “제왕적 권력구조의 개편이 이같은 폐단을 치유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권형 대통령제를 제안하면서 정치권 일각의 4년 중임제 개헌 구상엔 대해선 “현행 제왕적 권력을 5년에서 8년으로 늘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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