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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이달 2곳 추가 출점으로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이달 중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신규 점포를 2곳 출점하면서 하반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중국 둥강점을 열고 이어 26일 인도네시아에 찌까랑점을 연다. 찌까랑점까지 열게 되면 롯데마트의 점포 수는 국내외를 통틀어 225개가 된다.

중구구 둥강점은 랴오닝성 둥강시의 지상 4층 규모 상가 건물에 입점한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를 사용하며, 영업면적은 약 1만900㎡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며 1층은 식당과 액세서리 등 임대매장으로, 2층은 신선식품과 잡화, 3층은 비식품 매장으로 사용된다.

둥강시는 인구 10만 규모의 작은 상권으로, 주변에 큰 유통업체 없이 재래시장만 위치한 곳이다. 롯데마트는 화장품, 액세서리 등 다양한 매장을 한 데 모아 주변 소규모 모타들과 차별화했다.

인도네시아 찌까랑점은 자카르타로부터 약 40㎞ 가량 떨어진 버카시리젠시에 위치한다. 영업면적은 약 9000㎡로, 레스토랑과 아울렛, 게임장 등을 갖췄다. 전체적으로는 도매형 매장이나 상품 중 30~40% 가량은 소매형으로 판매횐다.

방찬식 롯데마트 해외사업부문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매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라며 “점포망 확대와 더불어 특화된 매장 구성, 차별화된 한국식 마케팅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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