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은 최근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주먹으로 거울을 깨뜨리는 사진으로 바꿨다. 또, 페이스북 담벼락에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많이 힘들겠지만 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 사랑해 현서야”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근 류시원의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파경을 맞은 그가 문자 그대로 거울을 깨뜨리는 ‘파경(破鏡)’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앞서 류시원은 자신의 미니홈피에도 ‘세상이 내맘 같다면…’이란 의미심장한 글을 내걸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류시원은 지난 2010년 10월 무용학도 출신 조모 씨와 결혼했으나, 지난 3월 아내 조 씨가 이혼 조정신청을 제기하면서 파국을 맞았다. 최근 조 씨가 자신의 변호사를 해임하고 직접 법적 절차를 밟으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현서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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