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은 15일 디시인사이드 ‘신사의 품격’ 갤러리에서 자신의 생일을 맞아 ‘조공’을 준비하는 팬들의 대화에 참여, “갤 보니까 내일 제 생일선물 준비하시는 갤러가 있으신 것 같은데 일단 정말 감사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김정난은 “내일은 녹음 방송이라 민숙이 없어요. 혹시라도 헛걸음 하실까봐 문 두드린다”며 “전폭적인 응원에 힘이 불끈, 으쓱으쓱.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끝으로 김정난은 “생일 선물은 마음만 받는 걸로. 주일인데 편히 쉬세요. 신사의 품격 복습하면서. 현실에서는 돈 별로 없는 박민숙 드림”이라고 재치있게 글을 마무리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에는 김정난이 직접 쓴 글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자 김정난은 자신의 트위터에인증글을 남기는 등 트위터와 디시갤을 오가며 본인임을 입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요즘은 민숙씨 때문에 신사의품격 본다”, “민숙 언니, 현실에서도 쿨하시다”, “직접 글도 남겨주시고 감동!”, “신사의 품격 오늘도 본방 사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신사의 품격’은 시청률 23.5%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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