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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고된 돌풍' 넥서스7 풀린 첫날 매진 행렬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구글의 첫 독자 태블릿 넥서스7이 미국 주요 소매점에서 판매된 첫날부터 전량 동이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넥서스7 판매에 들어간 첫날 2차 물량이 모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 소유의 샘스클럽 또한 자사의 웹페이지 품절 목록에 넥서스7을 올려놓았다.

넥서스7은 이미 몇주 전부터 사전예약을 받은 뒤 이날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갔지만 2차 물량이 모두 소화되며 내달 3차 물량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넥서스7의 이 같은 인기는 이미 예견됐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에릭 슈미트 구글 CEO도 앞서 선밸리에서 열린 Allen & Co 컨퍼런스에서 “넥서스7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주가도 1.1% 올라 576.52달러를 찍었다”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월트 모스버그 등 주요 리뷰사이트들도 넥서스7이 카메라를 탑재하고 높은 해상도의 스크린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킨들파이어를 충분히 위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넥서스7의 가격은 199달러로 7인치 태블릿 중 유일하게 쿼드코어 CPU(테그라3)를 탑재했고, 해상도는 1280 X 800이다. 킨들파이어와 갤럭시탭2 7.0은 600 X 1024이다.

이와 함께 넥서스7은 구글의 새로운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을 최초 탑재한 기기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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