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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촉감까지 전달하는 로봇 개발 화제
[헤럴드경제=남민 기자]거친 ‘기계 손’으로 보이는 로봇의 손이지만 미세한 촉감까지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화제다.

일본 게이오(慶応)대학은 최근 원격 조종자가 로봇을 조작해 물건에 손을 대면 그 대상물에 대한 소재의 정보를 조종자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봇은 대상물이 옷감인지 종이인지 구별도 가능하다고 한다.

‘TELESAR 5’라는 원격 조작 시스템을 사용, 로봇의 손가락에 압력과 진동, 온도의 센서를 내장해 그 정보가 조종자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원자력발전 사고 현장 등의 재해지역이나 방사선을 취급하는 의료계 등에서 활용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거리에서 상품을 직접 만져보는 효과가 있어 원격쇼핑 등에도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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