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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 쌍용건설 매각 참여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이랜드그룹이 쌍용건설 매각에 참여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보유한 쌍용건설 지분(38.8%) 매각에 참여하기 위해 예비견적서를 제출했다. 예비입찰은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됐고, 최종견적서 제출시한은 오는 30일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쌍용건설 매각은 예외적으로 최종견적서를 받을 때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공자위 매각소위원회는 기존 방식과 달리 예비입찰일이 마감되더라도 최종견적서 제출시한이 마감되지 않았다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캠코는 이랜드가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M+W 등 다른 인수후보군도 실사를 마쳐 경쟁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국외 수주 잔고 15억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외 대형 공사 수주가 가시화되는 등 올해 수주의 60% 이상을 나라 밖에서 달성해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무관한 우량 기업이라고 캠코는 덧붙였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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