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만권 HRD센터, 철강조선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나서
용접기능 인력양성 기관인 (사)광양만권 HRD센터에 따르면 여수, 광양 등에 중대형 조선소가 들어서면서 올해 전남 지역의 인력 수요만 해도 1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 인력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기업들은 궁여지책으로 일용 근로자 및 비숙련공을 채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결과 각종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인력 확충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사)광양만권 HRD센터가 철강조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을 위해 ‘제8기 용접기능 훈련생’을 모집한다.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2 철강조선 기능 인력 양성과정은 만 19세부터 45세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8월 6일부터 12월 5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원거리 훈련생에게는 기숙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아크용접 ▲CO2 용접 ▲ TIG용접실습 ▲현장 맞춤형 파이프 용접실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용접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에 대비할 수 있다.
(사)광양만권 HRD센터 관계자는 “훈련생들의 용접기능사시험 합격률은 80%에 육박한다”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현대제철소 외주사를 비롯해 태인도, 율촌산단 등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광양만권 HRD센터는 철강, 조선, 중화학공업단지에 안정적인 용접기능 인력을 수급하고 취업을 알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올해 상반기까지 교육을 수료한 320여 명의 훈련생 중 30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 HRD센터의 ‘제8기 용접기능 훈련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gyhrd.or.kr) 또는 전화(061-772-711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