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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전면개편
저신용자에 금리 10%대로

은행권이 대표적인 서민맞춤형 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확대 개편해 제2 금융권의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는 저신용자(7~8등급. 약 500만명)에게 10%대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행 시기는 ‘비우량 신용등급 평가시스템(7~8등급 신용자 세부 분류시스템)’이 시행되는 오는 10월이 유력하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은행 여신담당자들은 최근 은행연합회에 모여, 금융감독당국이 서민금융활성화 차원에서 제안한 ‘저신용자 10%대 대출상품’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잠정 합의했다.

지난 2010년 11월 시행된 새희망홀씨는 개인신용 5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11~14% 수준에서 대출을 해주고 있지만, 연체경력 등 자격요건이 까다로워 저신용자들이 이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다.
 

<양춘병 기자>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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