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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표팀 톡톡 ‘해피넛’으로 MS이매진컵 3위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호주 시드니에서 총 상금 17만5000달러를 놓고 전세계 75개 국가 106개 팀 총 350여명이 참가한 ‘2012이매진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3위에 올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톡톡 (TokTok)’ (김주아, 김지현, 문정기, 김원준, 임승우)이 챌린지 부문인 윈도 메트로 스타일 앱 경쟁에서 3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톡톡팀은 땅콩을 체계적으로 재배하고 재배 관련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든 애플리케이션 해피넛을 선보였다. 해피넛은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땅콩을 제공해 기아로부터 벗어나게 하자는 의미를 갖고 있다. 김원준(27ㆍ경희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땅콩은 적은 양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낼 수 있고, 영양소도 풍부해 구호 식품의 원자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해피넛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해피넛에 사용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은 넷 포 메트로 스타일앱, 윈도RT, 윈도8 컨슈머프리뷰 등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쿼드스쿼드팀은 15개의 근육 감지 센서를 장착한 특수 장갑을 활용해 청각 장애인들의 수화 패턴을 음성 데이터로 변환하는 소프트웨어 개발해 우승 트로피와 상금 2만5000 달러를 받았다.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경진 대회로 올해 10회를 맞았다. ‘이매진컵 월드 파이널’은 내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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