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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가시’, 평일 20만 육박 벌써 170만 돌파..‘적수가 없다’
영화 ‘연가시’(감독 박정우)가 평일 하루 2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끌어 모으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7월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연가시’는 이날 전국 645개의 상영관에서 19만 2029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0만 4215명을 기록했다.

‘연가시’의 흥행속도는 상반기 한국영화들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과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와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영화는 평일 하루 2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고 있고, 관객 감소율도 전혀 없어 이번 주말을 통해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가시’는 이날 흥행 2위를 기록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보다 스크린수와 상영횟수가 열세임에도 불구 일일 관객수 차이를 10만 명 이상 벌렸다.

이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792개의 상영관에서 9만 10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나타냈다. 누적 관객수는 354만 3674명. 



‘연가시’는 치사율 100%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감염 재난 영화로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가 주연을 맡았다. 특히 ‘연기 본좌’ 김명민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의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연가시’와 같은 날 개봉한 ‘미드나잇 인 파리’가 차지했다. 이 영화는 1만 3058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10만 6692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어 ‘더 레이븐’이 1만 29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0만 8980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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