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개 식빵이 알고보니 지난 2009년 칸 광고제 인쇄부문 수상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광고를 만든 유니레버사는 손 세정제 광고를 만들기 위해 개뿐 아니라 생선, 햄스터, 고양이 등을 활용했다.
이 생물들은 각각 식빵(개), 젖병(생선), 머핀(햄스터), 크로아상(고양이)와 절묘하게 겹쳐지는 것을 활용, 광고 전단지로 만든 것.
무엇보다 인쇄물 한 켠에 ‘당신은 만진 것을 먹는군요’라는 재치있는 카피를 사용, 손을 씻고 만져야 한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보여준다.
즉, 개를 만진 손으로 식빵을 먹을 경우 세균 등을 그대로 먹는 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개 식빵’을 묘사했고 세균 등을 먹고 싶지 않다면 손세정제로 깨끗이 씻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인쇄광고물 중 개를 식빵으로 표현한 ‘개 식빵’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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