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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경기 · 영서 폭염주의보…내일 장맛비
[헤럴드생생뉴스] 주말동안 기승을 부렸던 불볕더위가 오늘도 이어져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9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 30도 내외의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

특히 경기 동부와 강원영서 일부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이며, 동두천과 홍천의 낮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다.

오후 2시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30도, 대구 32.5도, 부산 25.1도를 보이고 있다.

이어지던 더위도 내일 내리는 장맛비로 주춤해지겠다.

기상청은 오는 10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에 제주도, 전남남해안과 서해안 및 서울.경기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겠으며, 늦은 밤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도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이번 장맛비는 오는 12일(목요일) 잠시 주춤했다가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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